위드 코로나를 맞이 하면서 리오프닝 관련주를 포트폴리오에 가져가면 좋을 것 같아요. 그중에서 스타벅스와 나이키 주식에 대해서 공부해 보도록 할게요. 코로나 직전 주당 순이익과 당시의 주가를 살펴보고, 내년 전망치와 현재 주가를 비교하면서 지금 사도 될지 조금 더 지켜보는 것이 좋을지 한번 볼까요?
먼저 스타벅스에 대해서 살펴 보겠습니다.
코로나 직전 가장 높았던 주가는 2019년 8월/9월에 약 99불 정도 됩니다. 올타임 하이를 찍었던 그 당시 EPS 주당 순이익은 $0.79입니다. 그리고 현재 2021년 10월 8일 자 클로징 주가는 $111.22로 마감을 했고요. 가장 최근인 2021년 Q3 주당순이익 (EPS)는 $1.01입니다. 주당 순이익이 높아진 만큼 주가도 상승을 했는데요. 문제는 2022년 예상치입니다. 당장 10월에 있을 Q4 예상치는 $1.0으로 좋긴 한데요. 내년 2022년 Q1 -Q2는 지금보다 낮아질 전망이고, Q3-Q4가 올해와 비슷한 실적인 $1.02-$1.03으로 예상하고 있네요. 조금 애매하긴 하죠.
배당을 한번 볼까요? 2013년도부터 매년 배당금을 24-26%씩 올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. 최근 2018년부터는 13%로 줄어들었네요. 가장 최근 배당금은 주당 $0.49이고요 (분기 지급 기준). 현재 주가 $111.22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1.75% 정도 됩니다.
여러모로 조금 애매한 것 같긴 합니다. 더욱이 걱정이 되는 점은, 제가 살고 있는 뉴욕만 해도 맨해튼에 문 닫은 스타벅스 샾이 한둘이 아닙니다. 다시 문을 열고 스타벅스 샾 수가 많아질 그날이 언제쯤 올까요? 커피빈 온라인 시장 성장이 오프라인 스타벅스의 매출을 따라잡을 수 있을까요?
이번에는 나이키를 한번 볼게요.
코로나 판데믹 선언 직전 2019년 가을 겨울이 올타임 하이였고 당시 주가가 대략 100-110불 사이였습니다. 그리고 주당 순이익은 0.86 -0.7불 정도였고요. 올해 여름 코로나 백신으로 조금씩 일상으로 돌아오면서, 놀라운 매출과 영업이익 주당 순이익 1.16불을 기록하였어요. 그리고 주가는 $174으로 새로운 ATH (all time high)를 기록하였습니다. 더욱더 주목할 만한 점은 2022년-2023년의 주당 순이익은 $1.36 -1.29를 예상하고 있습니다. 당장 공급망 이슈때문에 올해 1년 정도는 매출과 순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요, 공급망 이슈가 해결될 거라 기대하는 그다음 해의 주당 순이익의 성장이 놀랍습니다.
나이키의 배당금은 주당 $0.275 (분기 지급)으로 최근 주가 $152.48 기준으로 계산하면 0.72% 정도로 배당률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. 하지만 2013년 이후 지금까지 매년 13% 정도씩 배당률을 인상한 것을 알 수 있어요. 공급망 이슈는 temporary 한 문제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해결될 것이라 봅니다. 저는 나이키를 조금 주목해서 볼까 합니다. 당장 매수할 것 같지는 않고요 주가의 움직임과 실적 발표를 매분 기마다 체크하면서 매수 결정을 해보려 합니다.
제 블로그는 매수추천이 아닙니다.
모두 즐거운 투자 생활하시고요, 부자 되세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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